한글도메인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증폭되면서,
최근 한글도메인 소유자들의 가격홋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웬만한 시간이 지나면, 진정세를 찾을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제 판단이 어긋나서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수도 있지만,
모든 거래라는 것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경우에 유지되는 가격대가
공급과잉일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가격은 하락하게 되어 있죠.
하지만, 도메인이란 것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소유자의 취향에 따라, 똑같은 도메인도 10만원에 살수도 있고, 1억에 사야하기도 합니다.
이것 참 재미있는 현상 아닙니까? ^^
이러한 도메인의 홋가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가격을 고수하는 사람이 해당도메인을 판매할 확율은,
거의 0%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아무리 어떤 도메인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에게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나름대로의 잣대가 존재합니다.
수백억 부자라 하더라도,
슈퍼마켓 가서 초코파이를 1통에 100만원 주고 사지는 않지요? ^^
도메인의 홋가는 도메인판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자신이 소유한 도메인을 자기 마음대로 부르는 것은, 자신의 자유이며, 권리(?)입니다.
그러나, 그런 도메인치고, 팔리는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결국, 그러한 도메인들은 수년동안 빌빌거리다가, 소유자의 실수로 낙장되거나,
도메인시장에 헐값으로 나돌아다니는 신세로 전락하거나,
매우 긴 세월동안, 소유자가 장롱안에 고이 모셔두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도메인 하나 소유하면서, 기분만 좋은,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도 가끔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는 모두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도메인을 중개하는 입장에서는 그리 개의치 않습니다.
그러나, 훗날 의뢰받은 도메인이 이런 소유자의 소유라면,
아예 처음부터 클라이언트가 선택한 도메인을 바꾸도록 설득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과다한 욕심으로 부른 홋가가 전반적으로 자신의 도메인을 판매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주에 마무리된 모 기업의 도메인구매대행에서,
과도한 욕심을 부리던 도메인소유자는, 결국 해당도메인때문에 wipo에 제소당할 위기에 처해졌습니다.
세상 모든 일의 결과는 시작은 언제나 '나'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새삼스레 마음에 와 닿습니다.
* 이 글은 도메인을 재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께 해당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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